파주 출판단지 안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오프닝이었습니다. 전시 작품과 어울리면서도 눈에 띄지 않게, 공간의 톤을 해치지 않는 스타일링이 관건이었습니다.
갤러리의 콘크리트·원목 톤에 맞춰 화려한 접시 대신 나무 트레이와 생화로 스타일링했습니다. 조명 아래에서도 음식이 예뻐 보이도록 색감이 선명한 메뉴 위주로 골랐습니다.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한입 크기로 만들어, 전시를 둘러보며 자유롭게 드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김밥과 새우 컵은 도착 직전까지 신선하게 유지되도록 마지막에 세팅했습니다.
오프닝이 진행되는 동안 테이블 주변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모였습니다. 전시와 음식이 서로 어울린다는 인사를 여러 번 들었던 자리였습니다.